[현장연결] 박영선, 與 서울시장 단일후보…"승리위해 하나되자"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 박영선, 열린민주당 김진애 두 서울시장 후보는 범여권 단일화를 추진해왔는데요.<br /><br />어제부터 이틀동안 진행된 여론조사 결과가 조금 전 나왔습니다.<br /><br />단일화 발표 현장으로 가보시죠.<br /><br />[김진애 / 열린민주당 서울시장 후보]<br /><br />씩씩하게 졌습니다.<br /><br />민주당과 열린민주당이 같이 승리하는 단일화를 위해서 저 김진애는 헌정사상 처음이라는 국회의원직 사퇴를 했고 계란으로 바위 치기라는 단일화 룰을 먼저 제안했습니다.<br /><br />스탠딩 토론이라는 역사의 첫 장면을 두 여성 후보가 만들었습니다.<br /><br />제가 원하던 기적은 일어나지 않았지만, 정치에 대한 희망을 시민들이 다시 떠올리셨다는 사실만으로도 고맙습니다.<br /><br />이제 단일화는 이루어졌습니다.<br /><br />이에 이제 씩씩하게 이깁시다.<br /><br />열린민주당과 민주당이 같이 승리하는 선거를 만들어갑시다.<br /><br />당당하게 이슈 파이팅을 해야 합니다.<br /><br />보통 시민의 이익을 위해서는 한없이 겸손하되 기득권 카르텔이 하는 부당한 공격에는 단호히 맞서야 합니다.<br /><br />서울시민들이 일상을 회복하고 희망을 떠올릴 수 있도록 저도 모든 노력을 하겠습니다.<br /><br />오늘 저의 선거운동 중 하나인 알쓸서울 속으로 마지막 일정으로 남산 정상에 올랐습니다.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과 열린민주당을 위한 사랑의 자물쇠를 걸고 왔습니다.<br /><br />같이 이깁시다.<br /><br />박영선 후보에게 축하를 드리며 저의 충만한 김진에너지까지 모두 다 쓰시기 바랍니다.<br /><br />감사합니다.<br /><br />[박영선 /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]<br /><br />서울 시민 여러분의 선택에 감사를 드립니다.<br /><br />그동안 함께 단일화 레이스를 펼쳐주신 김진애 후보님 감사드립니다.<br /><br />매우 유쾌한 단일화 여정이었다라고 생각합니다.<br /><br />비 온 뒤에 땅이 더 굳는다라는 말이 있습니다.<br /><br />4월 7일 승리를 위해서 이제 하나가 됩니다.<br /><br />이번 서울시장 선거는 코로나19 종식 선거입니다.<br /><br />코로나19로 돌봄 공백을 겪은 시민들은 서울시장이 먼저 보듬어야 할 부분이 바로 이 돌봄 영역이다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그동안 돌봄의 대부분을 담당하던 여성들이 정치의 주체가 될 것이고 또 그렇게 되어야 합니다.<br /><br />지금 서울은 미래 100년, 서울의 좌표를 찍는 서울시 대전환을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21분 도시 서울은 바로 서울시 대전환의 핵심입니다.<br /><br />혁신 디지털 플러스 생태 그린 이 두 가지 축이 바로 서울의 미래 100년의 좌표입니다.<br /><br />저는 평당 1,000만 원대의 반값 아파트로 집 없는 서민들의 설움을 닦아드리는 그러한 시장이 되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.<br /><br />내 집 마련의 꿈을 앞당겨드릴 그러한 시장이 되겠습니다.<br /><br />오늘 아침 기자회견에서 시장에 취임하는 즉시 착한 임대인 지원 조례를 제정을 해서 임대료를 30% 낮춰주는 착한 집주인들에게 서울시가 15% 집세를 함께 부담하겠다라고 말씀드렸습니다.<br /><br />또 고용 유지를 하는 소상공인들을 위해서 서울형 PPP 제도를 도입을 해서 학군 대출 5,000만 원 원금도 면제해 드리겠다라고 말씀드렸습니다.<br /><br />그만큼 이번 서울시장 선거는 코로나19로 고통받고 있는 소상공인, 자영업자, 청년들을 위한 희망의 미래, 희망의 서울을 얘기하는 선거가 되어야 합니다.<br /><br />아이들 밥그릇의 차별에 뒀던 후보, 부잣집과 가난한 집 자녀의 호칭을 차별하는 후보, MB를 연상시키게 하는 이런 낡은 행정으로는 서울의 미래를 기대할 수 없습니다.<br /><br />새 정치를 하겠다며 낡은 정치의 전형, 철새 정치를 지난 10년간 해 온 방황하는 후보로는 서울의 미래를 기대할 수 없습니다.<br /><br />13년 구축 끝에 BBK의 진실을 밝혀내고 최순실 국정농단 실체를 규명하고 박근혜 정부 국정원 댓글 농단을 파헤쳤습니다.<br /><br />금산 분리법으로 재벌 개혁에 신호탄을 쏘아 올리고 검찰 명령에 대한 경찰의 복종 의무 조항을 삭제하고 판사의 판결문을 공개를 주도하면서 사법개혁, 검찰개혁의 물꼬를 텄습니다.<br /><br />또 서울시가 채택한 시립대학교 반값 등록금 역시 2011년도 박영선의 공약이었습니다.<br /><br />공정한 서울시를 원하신다면 박영선입니다.<br /><br />시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의사 결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겠습니다.<br /><br />분노하셨다면 그 분노를 풀어드릴 사람 바로 박영선입니다.<br /><br />선거가 3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.<br /><br />본선 승리를 위해서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.<br /><br />승리의 출발은 승리의 확신으로부터 시작합니다.<br /><br />합니다. 박영선.<br /><br />감사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